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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경일보 객원 칼럼니스트 이종석. [검경일보 객원 칼럼니스트 이종석] 우리를 슬프게 하고 고통을 주는 사건과 사고가 연일 못물이 터지듯 한다. 무엇보다도 11살 난 ‘혜련’이가 당한 고통은 비단 친부와 동거녀 그리고 동거녀의 친구의 비인간화에 의한 짐승과 같은 행위에서 빗어진 사건이지만 우리사회의 기본이 무너지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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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2015.12.2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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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성환 한국금융연구원장. 정부는 2014년 2월에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발표한 이후 공공·교육·노동·금융 등 4대 부문 구조개혁의 일환으로 금융개혁을 추진해 왔다. 금융개혁은 국내 금융산업이 본연의 역할인 실물경제 지원기능을 회복하는 한편, 경쟁과 혁신을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개발함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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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환
2015.12.2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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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일보 객원 칼럼니스트 이종석] 요즈음 정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보면 춘추전국시대라고 하면 어떠랴! 진나라가 천하통일을 이루기까지 매우 혼란했던 시기였다.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21일 독자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했다. 국민이 원하는 정권교체라는 점을 밝히고 “2016년 2월 초까지 창당 작업을 완수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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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2015.12.23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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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은 예년에 비해 따뜻하다는 소식에 한시름 놓았다가 한파와 폭설이 예상된다는 전망에 다시 맘을 졸이게 된다.겨울철은 난방비, 피복비 등 지출이 증가하는 반면 일자리는 감소하는 계절적인 특성 때문에 저소득·취약계층에게는 더욱 힘든 계절이다.겨울이 깊어질수록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계층이 늘어날 수 있다는 걱정이 커진다. 어떻게 하면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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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득
2015.12.21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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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성인 남성의 흡연율이 지난 몇 년 동안 40% 전후의 수준에서 더 이상 감소하고 있지 않다. 그로 인한 건강보험진료비용이 전체 진료비용의 3.6%에 이른다. 흡연으로 인한 손실비용이 엄청나게 크다.이보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음주로 인한 폐해이다. 음주로 인한 진료비 지출이 전체 진료비용의 약 5.3%에 이른다. 흡연으로 인한 비용의 약 2배에 가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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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수
2015.12.1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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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일보 객원 칼럼니스트 이종석] 옛말에 “귀인이 태어나면 땅이 기뻐하고 귀인이 죽으면 하늘도 슬퍼한다.”고 했다 그래서인지 한 생을 귀인처럼 자신보다 나라를 더 사랑하고 국민을 마음에 품고 사셨던, 이만섭 전 국회의장님이 별세하시던 14일은 하루 종일 구진비가 하염없이 온 대지를 적셨다.그를 가리켜 한국 정치의 산 증인이라고 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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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2015.12.1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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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권 변호사. (사진제공: 채권추심전문변호사사무소) 지난 3일 법무부는 사시존치 논쟁에 대해서 사시는 2021년까지 존치하다가 폐지하며, 그 이후에는 사시와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른 제도를 만들겠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서 사시존치를 주장하는 변호사단체들은 이에 만족하지 못하고 사시를 존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로스쿨들은 법무부의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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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권
2015.12.15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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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경일보 객원 칼럼니스트 이종석. [검경일보 객원 칼럼니스트 이종석] 사람들이 모인 거대한 사회의 구조 속에서 서로 간에 이해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데 화합하고 일치하는 것 보다는 오히려 불화하고 다투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는 지배 계급과 피 지배계급 사이에서 주장과 이해의 폭이 좁혀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 문제의 해결방법은 정의로워야 한다.아리스토텔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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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2015.12.1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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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경일보 조성수 취재본부장. [검경일보 조성수 취재본부장] 새정치민주연합이 내홍 속으로 휘말리면서 휘청거리고 있다. 당내 중진 의원들은 야권에서 일고 있는 내홍 대책 마련을 위해 문재인 대표의 퇴진 내용을 골자로 한 긴급 회동까지 가질 예정이다. 이들은 모임에서 문 대표와 안철수 전 대표의 분열로 인한 파국을 막기 위해 현 지도체제 변경 등을 논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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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수
2015.12.11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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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권 변호사. (사진제공: 채권추심전문변호사사무소) 사시존치 논쟁에 대한 법무부의 발표가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지난 2015. 12. 3. 법무부는 사신존치 논쟁에 대해 사시를 2021년까지 존치하다가 폐지하며, 그 이후에는 사시와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른 제도를 만들겠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사시존치를 주장하던 변호사산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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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권
2015.12.0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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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법무부는 사신존치 논쟁에 대해서 사시는 2021년까지 존치하다가 폐지하며, 그 이후에는 사시와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른 제도를 만들겠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서 사시존치를 주장하는 변호사단체들은 이에 만족하지 못하고 사시를 존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로스쿨들은 법무부의 태도에 반대하여 집단자퇴 등의 실력행사를 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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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권
2015.12.0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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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경일보 객원 칼럼니스트 이종석. [검경일보 객원 칼럼니스트 이종석] 고 김영삼 대통령의 심복이 범죄에 연류가 되었을 때에 한탄하셨던, 우째 이런 일이 생기노! 그 어록이 이 시대에 파문처럼 번져 온다. 지식의 상아탑으로 상징된 대학에서 교수가 제자의 논문을 표절하거나 가로채고 타인의 연구서적을 표지만 바꿔치고 또 교수채용 조건으로 금품을 수수하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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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2015.12.0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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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25조원에 달하는 공공조달의 역할에 관심이 높다. 공공조달은 공공기관에서 추진 중인 사업을 효율적으로 집행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가장 적은 예산을 투입해 좋은 품질을 생산해 내는 업체를 계약상대자로 선정하여 대국민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기업의 성장 을 돕고 있다. 조달기업은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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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은
2015.11.3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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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일보 객원 칼럼니스트 이종석] 22일 새벽 2시 22분 서울대 중환자슬에서 폐혈증과 급성 심부진증으로 향년 88세에 서거하신 고 김영삼 대통령은 1927년 12월20일에 경남거제에서 부 김충조<2008년 별세>와 어머니 박부연<1960년 별세> 사이에서 외동으로 태어나 부친의 멸치잡이 어장으로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은 환경에서 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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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2015.11.2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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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준상 농업연구관·농학박사. 얼마 전 비싼 산양분유 시장의 성장세가 뚜렷하다는 기사를 접했다. 산양분유는 2014년 약 700억 원대의 시장을 형성하며 전체 분유 시장에서 약 10%를 점유하고 있다. 분유시장이 2010년에 비해 5% 확장에 그쳤지만 산양분유는 40% 가까이 증가했다. 이는 산양유의 단백질 조성이 모유처럼 주로 베타-케이신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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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준상
2015.11.23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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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경제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추진해 온 노력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직접적인 자금 지원부터 간접적인 제도적 지원까지 노력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존재한다.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정부가 투자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정책의 기반에 규제가 깔려있다는 것이다.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규제개혁은 4대 개혁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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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철
2015.11.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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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경일보 객원 칼럼니스트 이종석. [검경일보 객원 칼럼니스트 이종석] 우리나라 시각 14일 프랑스 파리근교 7곳에서 동시 다발적 테러로 사망자만 120여 명이 발생했다. 이에 올랑드 대통령은 프랑스 전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터키에서 개최하는 G-20정상회의에도 불참했다. 왜 이런 불행한 사건이 지구촌 이곳 저 곳에서 발행하고 있는 것일까?지하디스트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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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2015.11.15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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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평등의 시대정신을 분출시킨 프랑스 대혁명이후 집대성된 ‘프랑스 민법전’, 소위 나폴레옹법전은 ‘세계 3대 법전’의 하나로 분류된다. 이 법전은 간결하면서도 격조 높은 문체로 정평이 나 있어 당시 대문호 스탕달이 하루도 빠짐없이 읽었다고 한다.나폴레옹은 1804년 이 법전을 만들면서 다른 해석이 나올 여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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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2015.11.10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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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왕 록펠러가 설립한 스탠더드 오일은 1890년대 미국 석유관련 시장에서 88%의 점유율을 기록하였다. 1911년 미국 대법원은 스탠더드 오일을 34개 독립회사로 해체시켰다. 이유는 반독점법 위반이었다. 독점시장의 상품은 가격이 높고, 경쟁자가 없기 때문에 품질향상 노력을 하지 않는다. 즉, 시장의 실패가 발생하면 국가가 개입한다는 원칙은 자유주의 경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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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섭
2015.11.0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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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은 민선 지방자치 20년이 되는 해이다. 지난 시간 지방자치가 가져다 준 공과는 다양한 측면에서 논의될 수 있겠지만 가장 큰 성과는 지방자치가 알게 모르게 주민생활의 한 부분으로 자리매김하여 왔다는 것이다.굳이 민주적 가치의 함양이라는 수식어를 붙이지 않더라도 주민의 참여로 만들어내는 생활자치라는 표현이 누구에게나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고 그 결과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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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철
2015.10.30 0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