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개관식 갖고 본격 운영…부모 퇴근 때까지 학습지도 등

[검경일보 박용욱 기자] 아동 돌보미 ‘마을기업’이 전국에서는 최초로 성남에서 문을 연다.

㈜성남센트럴타운협동조합은 오는 28일 성남센트럴타운 커뮤니티센터 앞에서 ‘맞벌이 가정의 아동을 돌보는 마을기업’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마을기업’은 단지 내 입주민, 경력단절 여성 등 42명이 조합원으로 구성돼 6세 이상부터 초등학교 6학년생까지 맞벌이 가정의 아동을 돌본다.

오후 1시부터 부모 퇴근 때까지 학습지도, 간식 제공 등을 한다.

돌봄 장소는 성남센트럴 타운 309동 지하에 마련된 커뮤니티센터(320㎡)이다.

이곳은 3개의 프로그램실, 대기실, 탕비실, 북카페, 피트니스센터 등 시설을 갖췄다.

보육료는 시간과 상관없이 월 15만원이다.

시는 ㈜성남센트럴타운협동조합에 2년 동안 8000만원 사업비와 마케팅, 경영컨설팅 등 전문기관의 자문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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