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강익형 기자]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후원의 밤 행사가 10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 현대자동차, 두산, 시제이(CJ), 포스코, 한화 등 국내 대기업 임원진과 블랙야크(유니폼), 쌍용정보통신(대회정보시스템), 대한항공(항공권), 탐앤탐스(여행, 콘퍼런스), 에스케이(SK)텔레콤(주관통신사), (주)한진(물류), 금호당(시상용품) 등 후원사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유진룡 문체부 장관과 6·4 지방선거에서 인천광역시장으로 당선된 유정복 당선인이 참석해 열악한 장애인 대회에 대한 기업체의 관심과 후원을 부탁할 예정이다.

유진룡 문체부 장관은 “대기업들이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의 후원에 적극적으로 동참함으로써 대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론이고 기업체의 이미지 제고와 우리나라의 장애인 스포츠 발전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일 조직위원장은 “많은 기업들이 장애인대회에 스포츠 마케팅이 아닌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접근해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 동안 인천광역시 일원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제11회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는 40여 개국 6000여 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장애인국제경기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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