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인력 투입해 사고수습 지원…사고 건물 긴급점검 예정

[검경일보 김정우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24일 오후 1시 56분께 광주 북구 중흥동 P아파트 지하 침하사고와 관련해 상황실을 설치하고 총력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지하 1층 기계실 주기둥 보가 갈라지고 철골이 휘어지며 침하된 사고다. 28가구 45명의 주민은 사고 이후 인근 초등학교로 긴급대피했다.

국토부는 이번 사고의 원인 조사와 사고수습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안전정책관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또 상황 파악과 지원을 위해 본부 주택건설공급과와 광주국토관리사무소에서 직원을 파견했고 안전행정부, 광주광역시 북구청 등과 핫라인을 구축해 신속하게 지원하고 있다.

서승환 국토부 장관은 원인 조사와 더불어 추가적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한국시설안전공단의 전문인력 투입 등 필요한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국토부는 광주시와 협의해 사고 건물에 대한 긴급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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