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엠씨FC 종로상회, 미국 뉴욕 2호점·중국 상해 1호점 연이어 오픈

[검경일보 장수영 기자] 국내산 돼지 생고기 전문 외식 프랜차이즈 ㈜씨엠씨FC ‘종로상회’가 미국 뉴욕 맨해튼점에 이어 미국 2호점인 뉴욕 플러싱점과 중국 진출 1호점인 상해 푸동점을 오픈했다.

종로상회는 2014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진출한 이후 현재 미국, 중국 등지에 현지화한 ‘종로상회’를 연속 오픈하며 현재 3개의 해외매장을 선보이고 있다.

▲ 상해푸동점에서 한국식 BBQ를 맛보는 중국인들. (사진제공: 씨엠씨에프씨)
2013년부터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국내산 생고기 전문점 종로상회는 “한국형 고기 문화와 한식이 어우러진 국가별 니드를 파악해 현지화 전략을 토대로 새롭게 선보인 ‘종로상회’가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산 프리미엄 생고기 전문점을 필두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종로상회’는 해외 진출에 있어 한국형 고기 문화 체험과 다양한 한식을 한 번에 맛 볼 수 있는 현지화한 ‘한국형 고기집’에 고유 컨셉인 1940년대 영화 세트장 같은 추억의 공간이라는 본질을 잃지 않으면서 현지인들의 구미에 맞게 인테리어 구성과 소품을 새롭게 한 것이 인기 비결이다.

뉴욕 플러싱점을 운영하는 최경림 사장은 “한국의 1940년대를 컨셉트로 한 인테리어와 기존 진출한 한국 바비큐 식당에서 판매하지 않는 특수부위 생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 것이 인기 비결”이라며 “현재 베이사이드 지역에도 뉴욕 3호점 오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상해 푸동점을 운영하는 유성용 사장은 “중국인들은 종로상회의 ‘상회’를 회사라 생각한다며 재미있다는 반응이다. 특별한 홍보 없이도 손님의 99.8%가 중국인이고 다녀간 분들의 인터넷 후기 글도 줄을 잇고 있어 정식 오픈 후가 더 기대된다”고 밝혔다.

업계 전문가는 “국내의 메뉴 및 매장 인테리어 익스테리어 본질을 살려 약간의 변형을 꾀한 것만으로 국외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은 기업의 브랜드 마케팅 차원을 넘어 자랑스러운 한국 식문화를 알리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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