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김수진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 지난 3일 방송에서 강석우가 아이들을 위해 자신의 진심을 기록한 책을 직접 가지고 나와 출연 멤버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송에서 강석우는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여과 없이 밝히면서 멤버들에게 공감과 웃음을 자아냈다. 강석우는 3~4년에 걸쳐서 딸 강다은을 위해 일기형식으로 작성했다고 밝히면서 ‘엄마에게 잔소리를 들었을 때 힐링하는 방법’, ‘자신의 단점’의 답변을 들려주는 시간을 가지면서 멤버들에게 자신의 진심을 솔직하게 밝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어내는데 성공했다.

▲ SBS 아빠를 부탁해에서 강석우가 대디북을 소개했다. (사진제공: 이노버코리아)
‘아빠를 부탁해’에서 강석우가 소개한 책은 ‘강석우 아빠를 부탁해 책’, ‘강석우 책’ 등으로 불리며 SNS를 통해 화제를 불러모았다.

강석우가 공개한 이 책은 출판사 이노버코리아가 2012년 출간한 ‘대디북’이라는 책이다. 아빠에 대한 200가지의 질문에 대해 아빠가 직접 대답을 작성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진 책으로, 질문에 대한 대답을 작성해서 자녀와 함께 공유하고 대화할 수 있는 책이다.

자녀가 묻고 부모가 답하는 형식의 세상에 하나뿐인 소통의 책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온라인 상에서 큰 호평을 받아왔다.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아빠를 부탁해 추천도서”, “아빠를 부탁해 책”, “어버이날 선물 강석우 대디북, “강석우 책 대디북 멋져요”, “아빠를 부탁해 강석우 책 대디북에 적은 솔직한 모습 최고”, “대디북 강석우 책 어디서 사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노버코리아는 대디북 외에도 마미북 이라는 엄마를 위한 책도 함께 발매하고 있다. 이노버코리아 한승우 대표는 “아빠를 부탁해 방송을 통해 대디북과 마미북이 ‘어버이날 선물’과 ‘부모님 생일선물’, ‘결혼기념일 선물’ 등으로 큰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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