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정창안 기자] TVC, 바이럴 광고 영상,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 받고 있는 디렉터스컴퍼니(http://directorscompany.co.kr 대표 신재혁)가 광고대행사를 넘어 ‘종합 콘텐츠 에이전시’로서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고 30일 밝혔다.

디렉터스컴퍼니의 새 비전인 ‘콘텐츠가 답이다’는 변화하는 시장 패러다임에 맞춰 ‘콘텐츠 에이전시’ 그룹으로서 앞으로 더 많은 가능성을 담은 다양한 브랜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 에누리 가격비교 오바마, 김정은 홍대버스킹 바이럴 영상 캡처이미지로 해외 언론의 관심을 받았다. (사진제공: 디렉터스컴퍼니)
디렉터스컴퍼니는 2012년에 창업한 마케팅 벤처이다. 올해로 설립 4년차에 접어드는 디렉터스컴퍼니는 젊은 구성원들의 세련된 감각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광고계에서 흔히 이루어지는 빅 모델 전략을 지양, 모델이 가진 이슈와 제품이 전하고자 하는 특장점을 연결 지어 탄탄한 전략과 크리에이티브를 모두 갖춘 광고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특히 최근 바이럴 광고 분야에서 기발함과 이슈성을 모두 잡은 광고들로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다. 유튜브 선정 2015년 상반기 가장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한 바이럴 광고 LG유플러스의 ‘EXID 심쿵버전뮤비’를 비롯해, 미국 오바마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제1위원장 닮은꼴이라는 다소 파격적인 모델 선정을 통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한 번에 집중시킨 에누리닷컴의 ‘2015 오버마세 캠페인’을 제작했다.

지난 6월 디렉터스컴퍼니와 TBWA가 함께 제작한 대림케어의 직수형 정수기 바이럴은 각종 SNS와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며 라면 정수기 존재에 대한 진실 여부를 두고 빠르게 퍼져 나가며 크게 이슈가 되었다.

새로운 비전과 함께 디렉터스컴퍼니는 기업 혁신을 통해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시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콘텐츠 중심 마케팅, 기업별 맞춤형 브랜딩 전략 제시 등으로 단순한 광고회사에서 벗어나 더 폭넓은 콘텐츠 기획 및 제작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디렉터스컴퍼니 신재혁 대표는 “앞으로의 업무영역은 광고를 넘어 여러 콘텐츠를 통해 성공 브랜드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확장하고, 더욱 앞서고 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는 회사로 도약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디렉터스컴퍼니는 현재 신규 콘텐츠사업팀을 신설하고 있으며, 라이프, 애견용품, 요식업 등 다양한 신규 브랜드런칭 등의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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