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miin이 책으로 여는 2016년 백일야화를 연다. (사진제공: 알투스인)

[검경일보 조윤경 기자] 교육기업 100miin(백미인)이 5일부터 ‘백일야화, 100일간의 책 이야기’를 개최한다.

백일야화는 책 읽는 사회를 위한 SNS 서평 공유 축제이며 전년에 이어 올해 2회 차이다. 행사를 기획한 남선경(44세, 100miin 대표) 씨는 “IMF 이후로 대여점과 중소 서점이 사라지면서 책 정보는 소수 온라인 서점을 통해서만 얻게 됐다. 책에 관심이 없는 게 아니라, 책을 접할 수단이 없어진 것이다. 이에 ‘웹과 SNS를 통해 도서정보를 공유하자’는 데서 이 기획이 시작됐다. 출판사와 상생도 하고, 강의를 듣는 수강생들도 좋아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전년과 달리 경제와 인문에 집중한 도서를 과학과 만화 및 예술 방면으로도 넓힌다. 참여방법은 간단하다. 출판사는 별도의 참가비 없이 종당 2권의 양서를 제출하고 서평자는 해당 서적을 신청한 뒤 서평을 공유하면 된다. 이 모든 과정은 웹(www.100miin.com)과 sns 상에서 이뤄진다.

올해는 2015년말과 2016년초에 걸쳐 100일 간 행사를 진행한 뒤 북콘서트, 편집자 영상인터뷰, 우수 서평 시상 등의 이벤트도 곁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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