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강민성 기자] LG전자가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MC연구소에서 이번 공모전에는 LG전자의 미래 스마트폰에 적용되었으면 하는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400건 이상 접수 되었으며, 디자인뿐만 아니라 컴퓨터, 경영, 특수교육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LG전자는 최종 프레젠테이션에 올라온 10개팀 가운데 구체성, 완성도, 창의성, 현실성, 접근 방법 등 5가지 기준으로 대상 1개 팀과 최우수상, 우수상 각 2개 팀씩 총 5개 팀을 선정했다.

▲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LG전자 MC연구소 에서 열린 LG전자와 함께하는 UI∙UX 공모전에 참가한 대학생들이 시상식을 마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LG전자)
대상은 사진 관련 UX 아이디어를 제시해 창의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뽀소뽜레’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웨어러블 UX와 헬스 UX에 관한 아이디어로 각각 응모한 두 팀에게 돌아갔다.

LG전자는 수상팀에게 총 2,2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대상 및 최우수상 팀에게는 LG전자 인턴십 기회도 제공한다.

LG전자는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5일까지 ▲스마트워치 등을 활용한 웨어러블 아이디어(New Wearable) ▲휴대폰에 적용해 시너지가 발휘될 수 있는 아이디어(Expandable Experience) ▲기존 UX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아이디어(Next Mobile UX) ▲모바일 UI·UX 자유 주제 등 4개 분야에서 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

LG전자 MC상품기획그룹장 김종훈 전무는 “스마트폰을 가장 활발히 사용하는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스마트폰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사용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기회를 확대해 ‘경험을 통한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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