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니아타워 오피스텔 위치도. (사진제공: 스틱스씨앤디)
[검경일보 강민성 기자] 경기도 화성 봉담 2지구 앞 메인 도로변에 위치한 위니아타워 오피스텔이 25일 분양을 시작했다.

대유그룹 계열사인 대유에이텍과 대유신소재가 공동으로 시행하고, 계룡건설이 시공하는 위니아타워 오피스텔은 11월 18일 분양승인허가를 취득하여 25일 모델하우스를 정식 오픈했다.

화성 봉담 위니아타워는 144세대로, 전용면적 22㎡~59㎡(전용면적 7~18평, 분양면적 16~41평)로 다양하게 구성되어있다.. 지하6층~지상14층으로 건설되며, 지하1~6층은 지하주차장, 1~3층은 근린생활시설, 4~6층은 오피스, 오피스텔은 7~14층으로 구성되어있다. 4~6층은 대유위니아서비스 콜센터가 입주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18평형은 방이 2개 구조인 평형이다. 인근의 중소형평형의 아파트의 공급 부족에 따른 전세난을 상당부분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위니아타워 오피스텔은 장안대학교와 협성대학교 앞에 들어서는 첫 오피스텔이라는 장점을 가진다.

위니아타워 오피스텔 분양대행사인 스틱스씨앤디의 이종해 대표는 “일반적으로 대학교 앞에는 오피스텔이 3~4개 이상이 있는 것이 보통이나 장안대와 협성대 앞에는 원룸만 있을 뿐 오피스텔이 하나도 없다”며 “학생 수 1만 2,000명 가량인 수원대학교 앞에 오피스텔이 총 900실 이상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학생 수가 합쳐서 1만 명 가량인 장안대와 협성대 앞에 오피스텔이 하나도 없다는 것은 안정적인 월세를 받는 부동산을 갖고 싶어하는 사람에게 위니아타워 오피스텔이 좋은 투자 기회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수원대학교 앞에는 토마토 오피스텔 1~3차, 중흥, 태천, 캠퍼스타운 오피스텔 등 6개에 현재 공사중인 2개까지 포함하면 8개의 오피스텔이 있다. 기존의 430여실의 오피스텔과 공사중인 오피스텔이 500여실을 모두 합하면 900실이 넘는다.

하지만 서로 인접해 있는 장안대와 협성대 앞에는 오피스텔이 하나도 없다. 위니아타워 오피스텔이 들어서면 장안대와 협성대 앞 봉담지역에서는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오피스텔이 될 전망이다.

수익형 임대부동산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오피스텔인데, 공급이 포화되어 경쟁이 심한 지역의 오피스텔보다 독점지역을 노려야만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화성시 봉담에는 장안대 협성대 이외에도 인근에 수원대, 수원가톨릭대 등이 위치하고 학생수가 약 2만명이상이 있지만 이들을 수용할 주거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장안대, 협성대 앞에는 이렇다 할 오피스텔이 없다.

더욱이 위니아타워 오피스텔 뒤편은 봉담2지구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되어 공사 중에 있고, 2016년에는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공공주택부지를 LH공사에서 분양예정이다.

봉담2지구의 아파트 공사가 본격화 되면 건설현장의 기술자들의 숙소로만 이용되어도 임대수요는 충분히 넘칠것으로 예상된다.

분양가는 평당 5백만원대 부터이다. 봉담 위니아타워 오피스텔의 모델하우스는 현장 바로 옆 우정프라자 3층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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