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강민성 기자] 대우조선해양건설이 명동에서 퇴계로4가를 관통하는 구간에 신축 중인 대우조선해양건설 ‘충무로 엘크루 메트로시티2’ 잔여물량을 선착순 특별공급에 나섰다.

이번 잔여분 특별공급 물량은 부적격 해지분, 자격미달회수분, 임원진보유분 외 다수 등을 포함하여 대우조선해양건설이 보유하고 있던 ‘알짜배기’ 마지막 물량이라는 것.

▲ 마감공사가 한창인 충무로 엘크루 메트로시티2 공사현장 전경. (사진제공: 대우조선해양건설)
명동·충무로 일대는 땅값이 비싸고 부지가 없어 오피스텔로서는 사실상 ‘충무로 엘크루 메트로시티2’가 최초이자 마지막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감안하면 희소가치가 매우 높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견해다.

분양가는 1억9600만~2억1300(VAT포함 원룸형 기준)만 원. 융자끼고 임대업을 한다면 한 채당 5000만 원대. 시행과 시공을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직접 하면서 파격적 분양가로 실수요자들과 투자자들에게 폭풍 인기다.

‘충무로 엘크루 메트로시티2’는 지난 10월 지하 5층~지상 20층 규모 골조공사를 끝내고 현재 외벽마감공사 및 내부 인테리어 공사에 한창이다. 당초 예정보다 공사기간이 크게 앞당겨 완공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이번 특별공급 물량도 조기마감이 예상된다”며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호실을 미리 확보해 두기 위한 ‘사전예약’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규모는 지하 5층~지상 20층 쌍둥이 건물 1개 동에 전용면적 23~41㎡ 모두 380가구다. 100% 자주식 주차시설을 갖췄다.

고도제한 덕분에 주변 고층건물이 없어, 탁 트인 남산과 북악산 조망이 가능한 특급 조망권도 누릴 수 있고, 묵정공원도 접하고 있어 주거쾌적성도 갖췄다.

인근엔 롯데백화점(명동점), 롯데면세점(명동점), 신세계백화점(명동점), 밀레오레(동대문), 대한극장, 삼성제일병원·국립중앙의료원, 중부시장 등의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용이하다.

지하철 충무로(3·4호선)역과 을지로4가(2·5호선)역이 위치해 서울 도심 내에서 최상의 교통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명동역(10번 출구)도 670m 정도면 닿을 수 있는 가까운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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