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환 콘서트 포스터. (사진제공: 더마이스)
[검경일보 김미영 기자] 1996년 1월 6일 이후 20년. 故 김광석의 20주기를 맞아 그의 생일인 1월 22일을 시작으로 세종, 천안, 대전에서 ‘김광석을 노래하다’ 라는 주제로 한 ‘채환 콘서트’가 개최된다.

故 김광석과 가수 채환, 두 사람의 인연의 실화를 바탕으로 채환이 겪었던 실화를 독백 연기에 김광석의 노래를 곁들이는 국내 유일한 논픽션 모노드라마 콘서트 형식으로 펼쳐진다. 본 공연은 바람이 불어오는 곳, 서른 즈음에,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등 20곡의 김광석 노래와 6곡의 채환의 노래로 구성돼 있다.

이 공연은 ‘가장 소중한 삶은 지금 바로 내 옆에 있는 사람이다, 성공해서 행복한 것이 아니라 행복하면 성공한 것이다.’라는 엔딩 스토리를 가지고 있으며 함께 오신 가족들과 친구들의 희망을 소중히 지켜주자는 내용의 공연으로 서로 손을 맞잡고 “당신이 희망입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게 된다.

故 김광석과의 깊은 인연을 가진 가수 채환이 부르는 노래, 해피싱어의 행복 가득한 노래와 논픽션 모노드라마가 더해진 감성 가득한 故 김광석과 채환의 마지막 이야기는 2016년 1월 22일 세종특별자치시 세종문화예술회관을 시작으로 23일 천안시청 봉서홀, 24일 한남대학교 성지관에서 3일간 진행된다.

故 김광석 오마쥬로 SBS 스타킹, JTBC 히든싱어2 김광석 편 등 TV 방송에 출연해 그와 특별한 인연으로 화제가 됐었던 가수 채환은 생전 소극장 1,000회를 기록한 김광석과의 약속 후 1997년부터 소외된 이웃을 위한 찾아가는 콘서트 등 현재도 계속 콘서트를 진행해 왔으며 35장의 자작 앨범과 대표곡으로 파이팅, 희망 세상 만들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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