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조호영 기자] 서울 지하철 9호선 2단계(신논현~종합운동장)가 개통된 지난 3월 이후 교통여건이 개선된 신논현역 대로변엔 병원 사무실 등 빌딩 신축이 잇따르고 대규모 회사들이 속속 입주하는 등 호재가 작용, 트렌드를 이끄는 주도세력으로 급부상했다.

강남역 상권에서 확장된 신논현역(9호선) 상권은 하루 유동인구 약 26만명에 이르는 거대 상권으로 변했다.

▲ 현대비에스앤씨 현대썬앤빌 강남 더 인피닛. (사진제공: 현대비에스앤씨)
최근 서울 강남대로 교보타워 인근에 1층 분양가격이 3.3㎡당 2억8000만 원인 역대 최고 분양價 상가도 등장했다. 임대료도 천정부지로 뛰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9호선과 분당선 지하철 개통,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입, 삼성타운 효과 등이 겹쳐 신논현역 강남대로 상권이 서울 명동을 위협할 만큼 치솟고 있다”고 말했다.

경부고속도로의 출구가 신논현역으로 바로 이어져 강남으로의 진입이 수월,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것도 큰 장점으로 꼽는다.

한편 현대비에스앤씨(BS&C)는 서울 강남대로 교보타워 바로 옆에 ‘현대썬앤빌 강남 더 인피닛’ 오피스텔을 분양하고 있다. 강남권에서 최고의 입지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현대썬앤빌 강남 더 인피닛’은 신논현역(9호선) 7번 출구에서 불과 38m 거리밖에 안되고, 2호선 강남역과도 640m 정도면 닿을 수 있는 가까운 거리다. 이외에도 광역버스를 포함해 다수의 버스가 정차하며, 경부고속도로, 올림픽대로 등을 통해 서울 전 지역과 수도권으로 빠르게 연결되는 최상의 교통요건을 갖췄다.

규모는 지하 8층~지상 15층 1개 동에 계약면적 41~53㎡, 총 311실이다.

분양가는 2억4000만~2억6500(VAT포함)만 원. 융자끼고 임대업을 한다면 한 실당 5000만 원대다. 강남 도심에서 보기 드문 저렴한 분양가로 투자 열기가 올해 역대 최고치라는 분석이다. 신논현역 일대는 의료관광 특구로 지정돼 성형업계에 대한 임대 수요가 늘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분양을 받으려면 문의 대표전화를 통하여 우선 신청금 100만원을 신탁사 (주)생보부동산신탁 계좌로 입금한 뒤 동호수를 배정받은 후 방문 계약(계약금 10%)을 체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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