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조윤경 기자] 한국독서문화재단이 6월 11일 ‘2016독서문화음악제’를 개최한다.

2014가을독서문화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처음 선보인 독서문화음악제는 ‘한국독서문화재단’과 ‘한국동요사랑회’가 공동 주최했는데 올해부터 단독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책을 노래하다’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아름다운 시나 문학작품을 노래로 형상화하거나 책을 읽은 후의 감동을 표현하는 노래들로 경연을 벌인다. 독창과 중창 부문으로 나누어 각각 부산시장상, 부산시교육감상, 북부교육장상 등 15팀을 시상하며 31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또한 2015독서문화음악제 중창 대상 팀인 아름소리중창단의 특별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6월 10일~11일에는 제5회 글나라백일장 ‘생각이 머무는 1박2일’이 열린다. 유치원생부터 일반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백일장으로 행사 당일 글나라사이트에서 참여하면 된다.

또한 6월 한 달 동안 청소년 서평단&기자단을 모집한다. 만13세 이상 20세 이하로 독서, 글쓰기, 언론, 여론형성, 재능 나눔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이라면 신청할 수 있고 선정된 청소년의 활동 내용에 따라 봉사시간 인증도 가능하다.

창립 11주년을 맞는 한국독서문화재단과 글나라도서관은 엄궁동으로 사옥 이전 후 지역 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의욕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글쓰기, 그림책읽기, 신화, 한국역사와 같은 어린이 프로그램, 미술치료, 다매체활용 독서, 원스텝인문학, 초등진로독서지도 등 성인강좌, 엄마와 함께 하는 현장답사와 다도 등의 특강을 연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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