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윤진성 기자] 어느 해보다도 무더운 찜통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박병종 고흥군수는 군민들의 생활현장 및 군정 주요사업장 등을 방문 점검케 하는 등 변함없는 군민과의 스킨십 현장 소통행정을 강조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하이고흥 해피고흥의 슬로건을 내걸고 10년째 고흥군정을 이끌고 있는 박 군수는 “군민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직접 생활현장을 찾아 다니면서 군민과 함께하는 정책사업을 펼쳐야 한다”라는 평소 행정철학 소신으로 군민과의 소통행정을 공무원들에게 늘 강조해 왔다.

특히, 박 군수는 8월 3일 정례조회시 전 공무원들에게 “기록적인 폭염에 따른 경로당 무더위 쉼터 냉방기 등 시설전반 점검과 함께 무더운 낮 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군민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과 단 한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재해 대응 행동매뉴얼에 의한 업무추진에 철저를 기해 줄것”을 당부했다.

지난 17일은 봉래면 예내리 일원에 대규모 복합휴양시설인 고흥 우주랜드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원활한 사업추진이 될 수 있도록 관련부서에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18일에는 도양읍 관리 일원에서 전국 최초 드론을 이용한 무상 병해충 방제 상황과 풍양면 율치리 해바라기 단지 조성 현장을 찾아 농민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군수는 드론 방제작업 현장에서 계속되는 폭염과 여름 가뭄이 길어져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지속적인 농작물 상황관리 및 재난안전 예방으로 단 한건의 농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에서 할 수 있는 비상조치에 최선을 다해 줄것을 동행한 간부들에게 지시했다.

박 군수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현장행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도 간부공무원들과 현장에 직접 출장해 업무를 챙겨 나가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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