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실공히 대한민국 최대의 지역발전 축제 자리매김…10월 1일까지 열려

[검경일보 강민성 기자]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대의 지역발전 축제로 자리매김한 지역희망박람회의 올해 주제는 ‘활력있는 지역경제, 행복한 주민’이다.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정부, 17개 시도에서 정성껏 준비한 올해 대회가 10월 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활력있는 지역경제, 행복한 주민’을 주제로 지역발전정책 성과와 규제프리존 도입이후 우리 지역의 미래 모습을 집중적으로 전시한다. 또한 행사기간동안 전국 17개 시도에서 동시에 개최하는 일자리 박람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800여개 기업과 3만 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한다.

아울러 지역희망박람회와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를 연계한 중소기업 우수제품 할인전도 킨텍스 야외 전시장에서 열린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올해 박람회와 연계하는 등 지역희망박람회를 전 국민 축제의 장으로 꾸몄다”고 말하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발전정책의 성과가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 2016 지역희망박람회 정부관 전시 컨셉 및 구성.
지역희망박람회는 본 행사인 개막식과 전시회, 일자리박람회와 지역나눔마켓, 컨퍼런스, 토크 콘서트 등으로 구성된다.

전시회는 지역발전위원회와 17개 시·도가 참여하는 시도관과 12개 부처·청이 참여하는 부처관, 박람회의 주제를 핵심적으로 보여주는 특별관으로 꾸며졌다.

시도관에서는 지난 4년 동안 정부가 펼쳐온 63개 지역행복생활권 사업과 151개 새뜰마을 사업 등의 성과와 규제프리존으로 뒷받침되는 지역별 전략산업을 소개한다.

부처관에서는 글로벌 청년 히어로 육성, 농식품 수출지원 정책, 어촌관광 지원정책 등 지역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해온 정책성과를 엿볼 수 있다.

특별관에서는 창조경제와 문화융성, 지역 특산품의 명품브랜드화,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와 같은 지역의 변화와 도약을 이끌어낸 정책 성공사례가 전시된다.

또한, 산골마을, 아기 울음소리 다시 찾다(강원도 전시관」, 청년 몰을 지킨 두 여인의 이야기(전라북도 전시관), 미래클 Food 당조고추, 일본 유통시장 진출!(농림축산식품부)와 같은 주민행복 스토리도 듣고 보고 만질 수 있다.

박람회 기간 중에는 희망 더하기 잡 페스티벌을 통해 전국 17개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자리 박람회가 열린다.

일자리 박람회는 청년에서부터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취업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전국에 걸쳐 펼쳐지는데 총 860여개 지역기업이 참여하며, 약 3만 3천여명의 구직자들이 일자리박람회 현장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행사로 지역기업과 구직자들의 일자리 불일치 문제를 해소하고,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박람회 기간 동안 킨텍스 야외 전시장에서는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즐기는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마련된다.

제1전시장 앞 야외 공간에서 진행되는 굿모닝 푸드트럭 페스티벌에는 총 20대의 푸드트럭이 참여하여 음식 판매와 음식 경연대회, 창업교육 등이 진행되며 행사 마지막날인 10월 1일에는 인근 지역주민들이 중고품을 사고파는 푸른고양 나눔장터도 열린다.

또한, 이번 박람회는 개막식 이튿날인 29일부터 진행되는 쇼핑·관광·문화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연계하여 중소기업 우수제품 할인판매와 코리아 세일 페스타 홍보 행사를 진행한다.

또 박람회 참가자들과 함께 ‘희망’과 '행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콘서트, 꿈,희망,Job담쇼」와 국내외 지역발전정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16년 한국지역정책학회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비롯한 총 22개의 컨퍼런스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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