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정부청사관리소, 현 위치 실시간 추적 최단경로 안내 앱 개발

[검경일보 박인호 기자] 행정자치부 정부청사관리소는 정부세종청사 방문객이 쉽고 빠르게 목적지를 찾아갈 수 있도록 모바일용 ‘길찾기 앱(안드로이드 전용)’을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17개 동에는 2실, 10부, 3처, 2청, 2위원회 공무원 및 유지관리직원 등 약 2만 10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하루 평균 2300여명이 방문하는 세종청사는 전체 63만㎡ 면적에 건물 길이만 3.6㎞에 이르는 방대한 규모로 처음 방문하는 민원인이 목적지를 찾는데 어려움이 있어 왔다.

이에 청사관리소는 도로 표지판 개선과 길안내 표지판 설치, 콜센터 운영 등 다양한 해결방안을 추진했으나 여전히 길 찾기가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현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해 최단경로를 안내하는 앱을 개발했다.

길찾기 앱은 도보와 자전거, 자동차길 내비게이션의 지도 안내와 가상현실의 로드-뷰를 동시에 제공한다. 또 다시 찾아가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방문지와 주차장소 등의 위치를 저장하는 기능도 있다.

아울러 고속버스 예매, 기차 시간표, 시내버스 안내 등 대중교통 이용 편의서비스와 옥상정원(기네스 등재)관람 신청방법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유승경 정부청사관리소장은 “앱 사용자의 불편사항 업데이트 및 아이폰용 iOS 앱 추가 개발을 통해 국민들이 편리하게 세종청사를 방문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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