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강민성 기자] 국내 최대 쇼핑·관광 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참가한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매출이 작년보다 10% 넘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백화점, 대형마트, 면세점 등 코리아세일페스타 참여 업체의 지난달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매출이 전년보다 각각 15.7%, 10.4% 증가했다고 밝혔다.

롯데, 현대 등 백화점 5개사 올해 매출액은 7344억 원으로 집계됐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액은 6349억 원이었다.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4개사의 올해 매출액은 5075억 원으로 지난해 4450억 원보다 늘었다.

작년 비교 시점은 10월1일부터 5일까지다. 작년 코리아블랙프라이데이는 10월1일부터 10월14일까지 열렸다.

면세점은 업체수 변동으로 정확한 비교가 어렵지만 면세점 9곳의 매출액도 올해 1685억원으로 지난해 1379억원보다 증가했다.

저작권자 © 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