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서채옥 기자] 5만원권 위폐로 거스름돈 챙긴 10대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북 안동경찰서는 13일 복합기 등으로 지폐를 위조해 사용한 정 모(16) 군 등 10대 6명을 통화위조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 군 등은 지난 12일 오전 11시 안동 한 편의점에서 음료수 1병을 사며 5만원권 위조지폐를 주고 거스름돈을 받아 챙긴 혐의다.

이들은 안동과 영주를 돌며 5만원권 위조지폐 6장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5만원권 위조지폐 20여장과 1만원권 10장을 압수하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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