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윤진성 기자] 고흥군은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고흥군청 대회의실과 읍면사무소, 각급 병원 등에서 주민과 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생명을 지피는 사랑나눔 헌혈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행사는 응급혈액수급 상황을 대비하고 지역사회에 헌혈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만 16세 이상 70세 미만의 공직자 및 주민이며 남자는 50㎏이상, 여자는 45㎏ 이상이어야 한다.

희망자는 헌혈 전 음주, 약물복용, 침 시술 등 금지해야 하며, 당일 신분증을 지참, 헌혈 장소에서 검사를 통해 적합한 자에 한해 헌혈을 할 수 있다.

헌혈 장소는 △고흥군청 대회의실(09:00~17:00) △도양읍사무소(09:00~12:00) △녹동현대병원(13:30~17:00) △동강면사무소(09:00~12:00) △고흥종합병원(13:30~17:00)에서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 헌혈자는 간기능, B형·C형감염 검사 등 기본검사 11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학생에게는 자원봉사 4시간도 인정해 준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혈액 보유량이 부족한 상태인 만큼 생명을 지피는 헌혈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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