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윤경진 기자]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기적과 사랑에 관한 감성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이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15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같은 시기 개봉한 대작들을 큰 격차로 따돌리며 2주차에도 흥행돌풍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번주에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와 액션 블록버스터 <어쌔신 크리드>가 개봉했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순위에서는 <너의 이름은.>이 예매율 29.4%로 2주 연속 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 디즈니가 제작한 태평양을 배경으로 한 오션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모아나>는 예매율 11.6%로 2위를 차지했다. 동명의 게임을 원작으로 한 마이클 패스벤더 주연의 액션 블록버스터 <어쌔신 크리드>는 예매율 8.8%로 3위에 올랐다.

브래드 피트, 마리옹 꼬띠아르 주연의 첩보 드라마 <얼라이드>는 예매율 8.6%로 4위를 차지했고 660만 관객을 동원한 이병헌, 강동원 주연의 <마스터>은 예매율 8.2%로 5위에 올랐다. 뮤직 애니메이션 <씽>은 예매율 5.7%로 6위를 기록했다.

▲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기적과 사랑에 관한 감성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스틸컷.
YES24 영화예매순위 (집계기간 2017.1.12~2017.1.18)

1 너의 이름은.
2 모아나
3 어쌔신 크리드
4 얼라이드
5 마스터
6 씽
7 라라랜드
8 눈의 여왕3: 눈과 불의 마법대결
9 패신저스
10 사랑하기 때문에

차주 개봉 영화 소식

다음 주에는 정우성, 조인성 주연의 <더 킹>이 개봉한다.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싶었던 태수가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 밖에 현빈, 유해진 주연의 첩보 액션영화 <공조>와 애니메이션 <터닝메카드W: 블랙미러의 부활>이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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