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서채옥 기자]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 씨 딸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입학·학사 특혜 비리를 주도한 혐의로 최경희(55) 전 총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2일 밝혔다.

특검은 최 전 총장에게 업무방해와 위증 혐의를 적용했다.

특검은 최 전 총장이 김경숙(62·구속) 전 신산업융학대학장과 이인성(54·구속) 의류산업학과 교수로 하여금 정 씨의 특혜를 지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는 24일 오전 10시30분 한정석 영장전담판사의 심리로 최 전 총장에 대한 구속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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