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윤진성 기자] 목포해양경비안전서(서장 안두술)는 지난 16일 목포하나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직원들이 모금한 기금을 전달하고 식사 및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목포 구도심에 위치한 목포하나노인복지관은 孝를 실천하는 노인복지서비스 전문기관으로 목포시에서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평생교육, 건강생활, 일자리, 사회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점심시간이 되면 인근 온금동, 서산동뿐만 아니라 멀리 1시간 거리를 걸어오신 어르신들로 활기가 넘친다.

해경은 어르신들이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직접 식판에 음식을 담아 식탁으로 가져다 드리고 식사를 다 마친 후에 설거지 봉사도 실시하며 어르신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복지관을 찾은 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하지만 하루 중 이때를 가장 손꼽아 기다리는데 오늘은 손주 같은 의경들이 점심을 챙겨주니 더욱 힘이 난다.”며 환하게 웃으셨다.

해경은 이날 목포하나노인복지관에 직원들이 모금한 기금 200만원을 전달했으며 매월 주기적으로 복지관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목포해경은 지속적으로 우리사회의 소외계층 이웃과 복지시설을 찾아 생필품을 나눠주고 말벗이 되는 등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소외받는 지역에 따뜻한 온정을 베푸는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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