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교육 명문생존 경쟁력 있는 특성화 대학 변화” 강조

[검경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도립대학교는 13일 제8대 김대중 총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임명규 전남도의장, 이개호 국회의원, 역대 총장, 호남지역 대학 총장, 전국 도립대 총장, 담양지역 기관단체장, 교직원,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신임 김대중 총장은 취임사에서 “학생과 일자리 중심의 잘 가르치는 대학, 취업이 잘 되는 직업교육 명문대학, 생존 경쟁력이 있는 특성화 대학, 전남도민의 사랑을 받는 도립대학으로 반드시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김대중 총장은 전남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99년 전남도립 장흥대학 교수로 부임해 토목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교수협의회장, 도서관장, 학사지원실장, 총장 직무대리 등 주요 보직을 거쳐 교내 교수 최초로 총장에 임명됐다. 임기는 2021년 4월 4일까지 4년간이다.

또한 전남대학교 공업기술연구소 특별연구원, 미국 코넬(Cornell)대학교 객원과학자(Visiting Scientist), 건설기술호남교육원 토목전임교수, 대한토목학회 국문논문편집위원 및 평의원, 한국콘크리트학회 이사, 기준정비위원장, 도서출판위원장 등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학술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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