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김현호 기자] 양평군 선수단이 화성시 일원에서 지난 27일부터 3일간 치러진 ‘제63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종합 5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양평군은 이번 대회에서 2부(16개시, 군 경합)에 21개 종목, 305명의 선수단을 파견했으며, 종합점수 17,338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2부에서는 포천이 4년 연속 1위, 1부에서는 개최지인 화성이 1위를 차지했다.

양평군 선수단은 주력 종목 중 하나인 씨름이 출전시군 미달이라는 이유로 개최되지 않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유도 종목 종합 1위를 비롯 육상종목에서는 금메달을 12개 획득하는 등의 호성적을 기록했다.

또한 우슈, 사격, 당구, 역도 종목에서 2위를 기록하는 결과를 나타냈다.

양평군체육회장인 김선교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한 선수단에게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한다.”며, “내년도 경기도 체육대회는 양평군에서 열리는 만큼, 남은 기간 동안 더욱 노력해 줄 것”을 선수단에게 당부했다.

아울러, “1천 3백만여 경기도민이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더 건강한 도시, 더 행복한 도시, 양평’에서 만나자”는 말로 내년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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