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김현호 기자] 양평군 보건소가 5월부터 11월까지 강상면 세월초등학교 등 19개 학교 1,0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발생예방교육 및 장애인식 개선교육’을 실시한다.

양평군의 장애인 수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7,311명으로, 장애발생의 88.9% 이상이 사고나 질병 등에 의한 후천적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관내 가장 많은 지체장애인은 3,575명으로 49.4%이상이 각종사고 등으로 발생됐으며, 특히 뇌와 척수의 손상은 치료와 회복이 불가능해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교육은 장애인 강사가 직접 ‘장애발생예방교육’을 진행하며, 장애인 강사의 사고사례 등을 통해 사고로 인한 장애발생 예방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고 좋은 습관을 배양할 수 있는 내용 위주로 진행된다.

권영갑 보건소장은 “장애예방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하여 사업 추진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