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김현호 기자] 양평군이 정부‘일자리 100일 플랜’의 신속한 이행과 지역 현실에 맞는 일자리 정책 추진을 위한‘일자리 상황판’을 군수 집무실에 설치하고 행정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달 5일에 설치된 일자리 상황판에는 지역 내 취업자 수와 고용율, 실업율, 물가현황 지표 등으로 구성돼있으며, 지표별로 발생하는 변동사항에 대해 수시로 업데이트하게 된다.
우선,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현실감 있는 취업역량교육을 실시해 실제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경력단절여성, 노숙자, 다문화가정 등 취업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대상자들을 위한 맞춤형 취업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교육이 단순히 교육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취업과 창업에 도달 할 수 있도록 교육 수료생들에 대한 사후 관리도 진행하고 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일자리 상황판 제작’은 지역의 현실에 맞는 일자리 창출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밝히며, 지난해보다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해 실제 현실에 필요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일자리 관련 지표에 대해 자체 상황판 이외에도 옥외 전광판 등을 이용한 홍보로 ‘지역 일자리 현황’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