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2014년부터 벼농사 위주의 소득원을 탈피하고 새로운 단작재배 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벼 재배면적의 10%이상 이모작 작목전환 및 작부체계 보급을 통한 다양한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을 조성하여 왔다.

특히, 농업 종사자의 고령화에 따른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이 취약한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2014년부터 지역농업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친환경 논 소득향상 작목전환’기반을 조성하여 농기계 보급에 주력했다.

또한, 경기도 친환경급식을 위한 계약재배 작목전환 생산자조직을 구성하여 친환경 양파재배 파종부터 육묘 및 정식 전 과정을 기계화를 통해 노동력 35%, 경영비 29%가 절감된 반면, 생산성은 26%이상 향상, 33농가15ha 규모의 계약재배 단지조성으로 친환경농산물 유통체계를 보다 더 안정적으로 구축하는 계기가 되었다.

양평지역 전역에서 경기도 학교급식 계약재배용 친환경 양파 수매를 600톤 정도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 양파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일반재배 양파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어 참여농가의 돈 버는 친환경농업이 실현되고 있다. 아울러 친환경 재배에 대한 주변농가의 관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2020년까지 벼 재배면적의 10%이상을 논에 타작 목 전환을 유도하여 ‘버는 친환경농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