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김현호 기자] 양평군립미술관(관장 류민자)이 오는 21일부터 <바코드 ; BARCODE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17 미술여행-2, 여름프로젝트’의 기획전시로 진행되며, 작가들이 존재적 가치의 현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하이퍼리얼리즘과 팝아트에 담아 ‘같음과 다름’, ‘반복과 복제’, ‘하이테크예술’등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자 전시되는 기획전이다.

전시는 테마공간에 따라 각각 다르게 전시되는데 먼저 ‘O₂스페이스’에서는 하이퍼 리얼리즘으로 제시한 <스타워즈>(하이퍼 리얼리즘의 평면과 입체)는 국내외 각 분야에서 대표적인 인물(스타)들을 주제로 한 작품이 전시되며 작품에 나타나는 인물에 대해 스토리텔링을 하는 교육체험을 할 수 있다.

슬로프 공간에서 전시되는 <진화의 꿈>은 친환경 자연 양평의 환경을 반영한 매체미술과, 미디어설치 작품들로 융·복합시대의 신 자연을 구현하고자 했다.

제2전시실은 <바라보는 자연 경(鏡)>으로 자연보다 더 실제 같은 극 사실주의 작가들이 친환경 양평의 자연과 담론을 제시하는 전시공간으로 바라보는 자연 경(鏡)을 통해 자연의 위대함을 제시한다.

제3전시실은 <현대미술 팝아트>와 영상미디어 설치작품이 연계되어 전시를 이루며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의 방식과 표현 언어를 통해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한다.

이번 전시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급 변화되어가는 산업화속에서 우리는 진화된 창조적 예술작품들이 양평의 지역문화에 새 지평과 희망을 열어 주길 희망하며, 융·복합시대의 다채로운 작품들은 문화예술의 도시, 양평을 문화행복공동체를 향한 커뮤니티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해 본다.

또한, 전시와 더불어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창의체험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 주말어린이예술학교<POP & POP>, 수요영재교실<NEXT 다빈치>, 미술관탐험대, 미술실기대회 등이 무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미술관 체험프로그램으로 벌써부터 예약문의(홈페이지 www.ymuseum.org 참조)가 쇄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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