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서채옥 기자] 많은 성인가수들에게 불려 낯익은 제목 '천년지기'의 원곡자 '유진표'가 드디어 KBS1 TV 가요무대(1525회)에서 베일에 쌓은 모습을 드러낸다.

성인가요에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천년지기는 친구의 노래로 9년간 모든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에 자리를 잡고 있을 정도로 친근하고 뜻있는 노래이다.

지난 17일 녹화로 이번 2017년 7월 31일 '가요무대'에 방송되어 시청자들 앞에 서는 가수 '유진표'는 '천년지기'의 원곡자로 전국 노래교실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만큼 최고의 아티스트다.

이번 가요무대에서는 KBS 관현악단과 호흡을 맞출 노래 '천년지기'는 국내 많은 성인가수들이 '리메이크 / 커버곡 / 메들리 / 행사곡 / 프로그램 엔딩곡 / 노래교실 / 동창회 / 각설이' 등 국민교가로 불릴 만큼 사랑받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한 '유진표'를 악용한 짝퉁 유진표 출현 사례가 마산, 진해, 창원 경상도 지역에서 발생 2000년대 후반 큰 사회적 문제가 됐던 짝퉁 박상민 사태가 재현되고 있다.

소속사 측 오케이 컴퍼니그룹(대표 조성환) 측은 해당 인물의 신분확인에 들어갔고 회사 법무팀에 넘겨 법적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시점이며 오케이 컴퍼니그룹 측에서는 소속 가수인 3인조 트로트 아이돌 '전국구'과 가수 '김춘향'의 관리 부분에서도 신중을 기하는 입장이다.

성인가요계의 이슈몰이로 등극하는 '유진표'가 출연하는 1525회 가요무대는 관록 있는 사회자 김동건의 진행으로 '화춘화, 조경수, 권윤경, 이현, 김성환, 금잔디, 조항조, 가야랑, 김국환, 현숙, 박우철, 김혜연, 추가열, 장보윤, 김상진'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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