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윤진성 기자] 목포경찰서는 지난 16일 경찰서 신청사(목포시 동명로 124)에서 주민대표 등 200여명과 경찰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에는 현 정부의 국정철학에 걸맞게 목포시민의 참여를 대폭 확대했고 특히, 테이프 커팅식에는 주민대표를 참여시키는 등 시민이 목포경찰의 주인임을 확인하는 준공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경찰홍보단의 축하공연과 준공에 기여한 기업 및 경찰관에 대한 표창수여, 주민들과 함께 청사를 둘러보고 다과회를 가지는 등 주민 참여적인 준공식이었다는 평이다

신청사는 2015년 7월 8일 착공, 2017월 7월 27일자로 21개월을 준공했으며 대지면적 18,880㎡, 총사업비 403억원을 들어 본관(지하1층, 지상6층), 방순대(지상4층)으로 구성 돼 있다.

특히 신청사는 목포 구도심과 신도심을 아우르는 적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동안 구청사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196대의 넓은 주차장, 민원인의 산책로, 주민 친화적 담장 등을 설치했고 피의자의 인권보호를 위해 유치실을 각 실로 설치하는 등 피의자의 인권까지도 고려한 경찰서이다

목포경찰 100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둥100개를 설치, 예향의 도시에 걸 맞는 디자인으로 외관적으로도 아름다운 경찰서로서 앞으로 인권경찰로서 새롭게 재도약하는 목포경찰로 거듭나길 기대해 본다

최인규 경찰서장은 “노후화 된 목포경찰서의 신청사 준공으로 목포·신안 주민들의 자긍심 고취 및 직원들의 사기진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기본에 충실한 인권경찰로서 시민안전을 확보하는 수호자의 역할에 총력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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