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김현호 기자] 빅토리아 수련은 밤에 꽃을 피우는 야간개화종이다. 이 때문에 연못가에는 초저녁부터 빅토리아 수련의 개화 모습을 담기위해 사진가들이 자리를 잡는 풍경이 펼쳐진다.

빅토리아 수련의 온전한 모습을 담고자 하는 사진가들을 위해 세미원은 특별 야간 개장을 준비했다.

8월 18일 목요일부터 9월 14일 목요일까지 5주 동안, 매주 목요일 밤 10시 30분부터 새벽 3시까지 특별 입장이 허용된다. 참가를 위해서는 홈페이지 공지를 참고해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더위가 가신 이 가을에 좀처럼 보기 어려운, 꽃의 여왕 수련을 만나러 세미원으로 떠나보면 어떨까.

세미원은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수련문화제를 진행하며, 아침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휴관일 없이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emiwon.or.kr)를 참조하거나 031-775-183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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