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윤진성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는 18일 자체 준비보고회를 개최해 실제 발생 가능한 사태에 대비한 전시 현안과제를 토의하고, 23일 해상 난민 해양사고 발생에 따른 인명구조 실제훈련을 실시하는 등 유사사태 발생시 완벽한 임무 수행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50번째를 맞는 을지연습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실시되며, 해양경찰청 부활 이후 최초로 실시되는 만큼 안보 위협과 대형 재난을 대비하는데 초점을 맞춰 시행할 방침이다.

목포해경은 '2017 을지연습‘에 대한 전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고 국가 안보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현수막, 포스터 등 각종 매체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정영진 경비구조과장은 “북한의 대륙간탄도 미사일 시험 발사 등 계속되는 위협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 튼튼한 국가 안보가 절실한 시기에 실시되는 연습인 만큼 대응역량을 점검하고 숙달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며 “연습기간 중에도 서해바다를 위한 빈틈없는 해상안전과 치안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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