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남성화 기자] (재)부산문화회관에서는 부산지역 청소년들의 정서순화의 예술적 감성 교육을 위해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2학기까지 해설음악회 ‘클래식 톡톡’을 새롭게 신설한다.

이번에 새롭게 신설되는 ‘클래식톡톡’은 평소 공연장을 찾을 수 없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희망학교에 신청을 받아 부산시립예술단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공연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클래식 톡톡’은 교과서에 수록된 레퍼토리를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재미있고 친근한 해설과 함께 들려주고 소통하는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으로 부산시립교향악단을 비롯해 합창단, 청소년교향악단, 소년소녀합창단이 초등학생과 중학생, 고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직접 선곡해 공연을 진행하며 교과서에서 배울 수 없는 생생한 문화 예술 교육을 교실에서 마련한다.

부산시립교향악단에서는 금관5중주, 현악4중주 레퍼토리, 합창단에서는 여성합창, 남성합창, 혼성합창으로 교과서 수록 가곡, 오페라들 구성한 교과서 음악회, 영화보다 재미있는 오페라 등 다양한 테마로 공연을 진행한다. 고등학생, 대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교향악단과 초, 중, 고등학생들로 소년소녀합창단도 클래식톡톡에 직접 참여, 즐거운 교실음악회를 선사할 계획이다.

(재)부산문화회관 박인건 대표이사는 “청소년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자유학기제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미래 관객이 될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이 더욱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산시립예술단이 청소년들과 한층 가깝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곡해 재미있는 교실 음악회를 들려주고 싶습니다”며 “클래식 톡톡”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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