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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 트리오 하파데이 ‘하늘이 좋아서’ 뜰까?
  • 서채옥
  • 승인 2017.09.12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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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성 트리오 하파데이.

[검경일보 서채옥 기자] 혼성 트리오 하파데이가 지속가능한 뮤직비즈니스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하며 세 번째 디지털음원을 공개한다.

9월 중순에 발표하는 이들의 3번째 디지털 싱글 타이틀은 ‘하늘이 좋아서’다.

하파데이는 여행스케치의 대표곡 ‘산다는 건 다 그런 것 아니겠니’의 보컬로 친숙한 김수현과 컬투밴드의 리더 경토벤, 그리고 90년대 중반 인기남성듀오 ‘앤’으로 활동했던 현경석 등 베테랑 뮤지션 3명이 모여 만든 프로젝트 밴드다.

작사, 작곡, 편곡은 물론 연주와 가창에 스튜디오 레코딩과 사운드 믹싱까지 스스로 해내는 흔치 않은 실력파 뮤지션이다.

각자 자신들의 생업이 있지만 번뜩이는 음악적 영감이 떠오를 때 틈틈이 음악을 만들고 모여진 음악을 일 년에 두세 차례 디지털음원으로 발표한다.

음악 유통의 트랜드가 하파데이에게는 지속적 음악활동을 가능케 해주는 기회가 된 셈이다.

비록 자본의 투자나 조직적인 미디어 마케팅을 일반 기획사와 비교하긴 힘들지 모르지만 그들이 만들어 내는 음악은 만만치 않다.

오랜 음악생활로 다져진 탄탄한 기본기가 편안한 멜로디와 가사에 내공으로 빚어 나온다.

욕심 빼고 힘 빼고 하는 음악작업이지만 오히려 음악적 크리에이티브는 넘쳐난다.

서울예대 동기인 이들 3명은 오랜 시간 각자 자신들의 영역에서 음악활동을 해온 뮤지션이었지만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서로를 교류하고 벗해온 친구 사이다.

상대의 음악적 재능과 영역을 인정하는 상태에서 나오는 농익은 음악이기 때문에 편안하고 자연스럽다.

하파데이는 행사나 공연 후 수익을 모아서 음원제작에 재투자하는 형태로 팀을 유지하고 있다며 곡이 히트가 되면 정말 좋겠지만 욕심을 버리고 꾸준히 해나간다에 무게를 더 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하파데이에게는 이런 방식이 더 유리하고 오래 음악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뭉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파데이는 ‘우리나라도 이제 나이에 구애 받지 않고 오랫동안 음악할 수 있는 환경이 됐다. 감각만큼은 자신 있다. 꼭 자극적인 음악만 감각이 아니다. 자연스럽게 공감을 얻고 위로를 전하는 음악을 하며 팬들과 오래 함께 하는 밴드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하파데이는 이번 앨범에는 ‘하늘이 좋아서’, ‘하파데이 송’ 두 곡을 담았다.

타이틀인 ‘하늘이 좋아서’는 가벼운 삼바 리듬에 가을에 떠나는 추억여행의 이야기를 ‘하파데이’ 특유의 멜로디로 그려냈다.

두 번째 곡 ‘하파데이송’은 앞으로 하파데이의 팀송 역할을 하게 될 음악이다.

하파데이라는 단어가 머릿속에 잔상으로 머무는 곡이다.

특히 이 곡에는  하파데이의 친구이자 후배들인 서울예대 음악동아리 ‘예음회’ 회원들의  코러스 지원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하파데이가 긴 음악여정의 퍼즐을 한 개씩 맞춰나가고 있다.

서채옥  webmaster@pp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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