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김현호 부사장

[검경일보 김현호 부사장]

 

두리번두리번

가슴 뭉클뭉클하게

부르는 이름

 

졸졸졸 실도랑에

작은 꽃자루 굽혀 절하며

 

진 자홍빛 뿜어

수줍게 피어나는

여인의 모습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

저작권자 © 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