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휘 지휘자.

[검경일보 남성화 기자] 친근한 프로그램으로 편안한 오전시간대에 마련한 클래식 입문 프로그램으로 보다 쉽고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하는 ‘마티네 웰빙콘서트 시즌2’ 첫 번째 무대가 오는 20일 오전11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그동안 대표적인 브런치 콘서트로 사랑받아온 부산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웰빙콘서트’를 시리즈화한 ‘마티네 웰빙콘서트’는 2017년 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한 부산문화회관이 일년 내내 관객들이 공연장을 찾을 수 있도록 부산문화회관 만의 새로운 브랜드로 재탄생시킨 기획공연이다.

‘마티네 웰빙콘서트’ 상반기 시즌Ⅰ에서 ‘오페라 이야기’라는 부제로 관객들로부터 갈채를 받아왔던 조윤범은 하반기에도 코믹하면서도 깊이 있는 해설로 관객들을 행복한 클래식음악세계로 함께한다. 그는 바이올리니스트 연주자로서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명강사, 한국 100인의 강사에 선정될 만큼 뛰어난 말솜씨와 해박한 지식으로 해설음악회의 명해설가로 유명하다. 현재는 라디오 ‘노홍철의 굿모닝 FM’의 클래식 음악 코너 진행자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무대의 지휘를 맡은 정병휘는 빈 국립 음대 오케스트라 지휘과 졸업 빈 국립 음대 최고 연주자 과정 수료한 뒤 빈 뮤직페라인 황금홀에서 빈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RSO)를 지휘했다. 독일 뢰팅엔 여름 음악 페스티발 지휘자 역임(2009-2010)과 오스트리아 한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역임(2009-2013)하였다. 국내에서는 인천시향, 울산시향, 부산시향, 포항시향, 성남시향, 강남심포니, KBS교향악단 등 객원지휘 하였고 현재 서울예술고등학교 전임 지휘자. 예술의전당 전속 어린이 예술단(SAC THE LITTLE HARMONY)기악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협연자로 출연하는 소프라노 김유섬은 부산대학교 음악과를 졸업하고 이태리 G.Rossini 국립음악원과 OSIMO 아카데미 및 MANTOVA 아카데미를 졸업하였다. 마리오델모나코 국제콩쿨 연속2회 1등을 하는 등 많은 콩쿨에서의 수상 경력과 수십여 편의 오페라에 주역으로 출연하였다. 현재 국립창원대 예술대학 음악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이번무대에서는 소프라노 김유섬과 함께 소프라노 김성은, 강혜정도 출연, 3명의 소프라노가 한 무대에서 함께한다.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하반기 시즌2에서도 관람객 중 추첨을 통해 신세계면세점 기프트카드, 화미주헤어 미용상품권을 증정하고 공연당일 로비에서는 커피무료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여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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