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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관에 감춰진 어금니 아빠의 실체딸 친구살해, 미스터리한 행적들..."악마를 보았다"
  • 이종석
  • 승인 2017.10.1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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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경일보 객원 칼럼니스트 이종석

[검경일보 객원 칼럼니스트 이종석] 모 방송국에 ‘세상에 이런 일이’란 교양프로가 있는데 대개의 내용은 우리들의 생각과 경험으론 이해할 수가 없는 것으로 무척 감동적이다. 대개의 내용은 절망된 자들에겐 용기와 도전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는 것은 실패와 절망을 딛고 일어선 사람들의 미담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정반대로 불의 불법을 일으킨 두 얼굴의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이에 사람들은 ‘세상에 이런 일이 있을까’! 그렇게 경악하는 것은 다수의 선량한 사람들의 상식과 감정으론 이해할 수가 없기 때문이 아닌가!

로마의 신화엔 야누스란 신은 얼굴이 앞뒤로 달렸다고 한다. 평상시엔 자비로운 얼굴로 대하지만 전쟁이 일어나면 잔혹한 얼굴로 이미지가 바뀌는 두 얼굴을 한다고 한다. 이는 어떤 상황에 대해서 겉으로 보여주는 모습과 그 생각의 깊은 것은 다르다는 이중성으로 야누스의 두 얼굴이라고 비유하기도 한다.

오랫동안 한자의 문화에 영향을 받고 살아온 우리들은 이를 가리켜 ‘저 사람은 표리부동 하다.’고 그렇게 질책을 하기도 한다.

그리스도도 당시 서기관들이나 바리새인들에게 그들의 외식된 믿음에 “이 독사의 자식들이다.”고 무섭게 질책하며 저주하기도 했다.

야누스의 두 얼굴을 가진 자들! 표리부동한 자들이 세상을 혼란하게 만들며 사람들의 기쁨과 평안을 좀먹고 있다면 누가 부정을 하겠는가? 그러나 인간은 누구를 막론하고 겉과 속이 다를 수가 있겠다. 그러나 정도의 문제와 그런 것이 이웃과 사회에 더 나가서는 국가에 어떤 영향을 미치겠느냐 하는 도덕적이며 정의로운 판단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기본적인 양심이 있기에 우리들이 살아가는 세상을 지탱하게 만드는 것인데 이에 반하여 지금은 뜸하지만 한 때는 국가의 안보를 이용해 자신들의 사리사욕에 눈이 어두워 을사오적과 같은 자들이 국가 안보를 농단한 표리부동한 자들도 있었고 조희팔과 같은 희대의 사기한이 선량한 사람들을 울리기도 했다. 왜 사람들이 두 얼굴을 가지고 살려고 할까? 그것은 선과 악이 마음에 도사리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바울이란 전도자는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 고백한 것도 두 얼굴의 사람이 되지 않고 오직 그리스도를 위해 믿음으로 살겠다는 그의 몸부림일 것이다.

지금 우리를 경악하게 한 사건. 중학교 이학년 딸의 친구인 A양을 살해하고 유기한 일명 ‘어금니 아빠’의 엽기적인 범행은 연일 뉴스의 머리로 떠오르고 있다. 왜 그런 사건이 발생한 것일까? 이를 경기대 범죄심리학 이수정교수는 ‘ 스스로 만족이 불가능한 상황이 되다보니깐 생물학적으로 다른 형태의 성적 자극을 추구하는 성향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 피의자 이씨<35>의 성향을 살펴본다면, 그는 거대 백악종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자신과 같은 병을 앓는 딸을 위해 노력하였던 것은 딸의 치료비모금을 위해 방미까지 했으며 당시 재미교포 방송에서 이 씨의 슬픈 사연을 전했다.

이 희귀병은 세계적으로 6명밖에 없다고 한다. 피의자 이 씨 자신도 얼굴이 일그러지는 아픔을 20년 동안이나 겪었으며 10차례 수술로 치아가 다 빠지고 어금니 한 개만 남아서 ‘어금니 아빠’라는 별명이 붙었다고 하니 그 고통과 불행을 딸도 겪어야 한다는 인간적인 고통도 컷을 것이다. 그가 울부짖는 모습이 동영상을 통해 전해지자 여기저기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고 한다. 그리고 피의자 이씨<남 36세>도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선행을 했다는 과거 언론에 수차례 보도되기도 했다니 정말 야누스의 두 얼굴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이 든다.

피해자 A양의 부모는 9월30일에 딸의 실종신고를 경찰에 했으며 A양이 실종 당일 친구 집에 들어간 후 다시 나오지 않았다는 사실을 CCTV를 통해 확인했고 피의자 이씨<남36세>를 검거했다고 한다.

왜 A양이 살해를 당했을까? 전문가들에 따르면 피의자 이 씨가 딸을 시켜 딸의 친구들에게 문자를 보내 유인을 했을것으로 추정했다. 그런 딸의 제안을 받아 드린 것은 A양뿐이다. A양은 친구의 집에 아무런 의심이나 거리낌 없이 방문을 했을 것이다. 딸의 친구를 살해해 강원도 영월 상동읍 덕구리의 한적한 야산에 유기한 것인데 살해한 장소는 서울 망우동에서 200Km 떨어진 오지에 유기했다는 점 등을 미루어 볼 때에 이런 싸이코패스가 어디에 있을까. 그렇게 생각해 본다 피해자의 시신을 수습할 때엔, 옷이 다 벗겨져 있었으며 부검결과 피해자는 끈에 목이 졸린 채 살해된 것이며 시신 얼굴엔 손톱자국이 남아있고 피해자의 집안에서 음란기구가 발견이 됐다고 한다.

또한 경찰은 이씨는 성기능 장애가 된 후 성적학대에 집착했다는 정황도 포착하고 조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한다.

유튜브 영상엔 자살했다는 처의 영상까지 들고 노래를 불렀다는 것은 그런 정신적인 문제가 오늘 이런 불행을 만든 원인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피의자 이씨는 그에게 연민의 정으로 후원해 준 돈으로 본인 눈 쌍커풀까지 했고 외제차까지 소유하며 온정을 베푼 자에 대한 배신은 물론 선성 불가침한 고귀한 생명까지 끊었으니 개정의 정이 없는 불행한 사람이다.

그의 딸도 아빠와 함께 범행을 했다는 점. ‘아직 피로하다.’고 병원에서 말한 딸이 수면성분이 해소되면 전말이 다 밝혀 질 것이다. 피의자 이 씨는 자신이 죽으려고 둔 약을 딸의 친구가 모르고 먹었다는 이해할 수 없는 변명을 했지만, 딸의 친구에게 성적학대를 해놓고 갈비뼈까지 부러지고 목이 부러져 죽었다는 점과 한 달 전에 자살했다는 처에게도 지속적으로 성적학대를 했을 것이다. 이를 가학적 성적 취향의 소유자로 보고 있다는 점은 밝혀진 정보에 의한 것이다.

CCTV가 골목마다 설치돼 때론 시민의 사생활이 너무 노출돼 인권문제로 심심하게 되풀이 되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이번 엽기적인 살인행위가 밝혀지게 된 동기에 한 몫을 하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한다.

두 얼굴의 사람 표리부동한 사람들 중에 우리도 끼여 있는지 한 번 살펴보면서 이웃과 사회에 대한 공익성이 없다면, 냉정하게 자신을 먼저 생각해 보면서 ‘나는 날마다 죽노라.’ 는 전도자 바울의 고백을 통해 두 얼굴, 표리부동한 자가 되지 말아야 함을 생각하게 한다.

이종석  webmaster@pp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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