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어머니 닮은 들국화
잡초 속에 핀
청조한 기품에
그 아름다운 모습은
은은한 향기로
가을을 익히고
주위를 배회하던
나비는 어디가고
길손의 마음을 빼앗는지
아름다운 너의 향기
변하지 않는 병에 넣어두고
잠 잃은 밤
그 향기에 취해볼까.
내 어머니 닮은 들국화
잡초 속에 핀
청조한 기품에
그 아름다운 모습은
은은한 향기로
가을을 익히고
주위를 배회하던
나비는 어디가고
길손의 마음을 빼앗는지
아름다운 너의 향기
변하지 않는 병에 넣어두고
잠 잃은 밤
그 향기에 취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