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으로 전남문화관광재단, 여수시와 함께 16일부터 이틀간 여수 유캐슬호텔에서 농어촌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 수익 기반 마련을 위한 ‘농어촌 6차 산업 선도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6차 산업을 통한 농수산업과 관광의 상생협력을 기반으로 1차 산업의 부가가치를 증대하고, 특수목적관광을 발굴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준비됐다.

포럼 1일차인 16일에는 강신겸 전남대학교 교수가 ‘6차 산업화 전략으로 열어가는 전남 농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백련동 편백농원의 청년 농부 김진환 팀장과 대중에게 종말이로 잘 알려진 종말이갓김치의 곽진영 대표가 ‘6차 산업의 성공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2일차인 17일에는 고흥에 위치한 커피사관학교를 방문해 주동일 대표로부터 커피농업과 커피를 활용한 가공품, 현장체험 관광이 결합한 6차산업 운영 노하우를 듣는다. 또한 커피나무 생태 견학과 커피를 직접 내려 보는 ‘핸드드립’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6차 산업이 더욱 확산돼 어려움에 직면한 농어촌 공동체가 회복되고 전남 관광산업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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