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진산업월드코스텍 대표, 산업 발전 공로로 표창 수상

[검경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생물산업진흥원 나노바이오연구센터에서 창업보육을 받은 벤처창업기업이 잇따라 고용과 매출 성장 등 국가산업 발전 공로로 표창을 받아 화제다.

4일 전남생물산업진흥원에 따르면 ㈜화진산업의 이현철 대표가 최근 전국 벤처창업진흥유공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주)화진산업은 고분자소재를 원료로 산업 및 농업용 기능성필름을 제조해 삼성을 비롯해 LG전자, 코카콜라, 보해양조 등과 거래하고 있다. 2014년 매출액 6천200만 원, 고용 인원 2명으로 출발해 올해 매출액 60억 원, 고용인원 12명 규모로 성장했다.

또한 지난달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7년 대한민국균형발전박람회 시상식에서 (주)월드코스텍의 강세원 대표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주)월드코스텍은 천연화장품을 제조하는 회사로 미국, 중국, 러시아, 태국 등에 제품을 수출, 연매출액 20억 원을 달성하는 중소기업이다.

이 두 기업은 2011년과 2013년부터 장성 소재 나노바이오연구센터에 입주해 창업보육 과정을 거쳐 2016년 센터 내에 공장을 설립한 기업이다.

나노바이오연구센터 관계자는 “장성나노기술산업단지가 조성된 이래 지역 중소기업이 이렇듯 큰 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나노바이오산업과 우량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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