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 중, 영, 일 등 수소산업 주도국 글로벌 기업 대거 발표

[검경일보 김현호 기자] 국회신재생에너지포럼(공동대표 : 이원욱·전현희 국회의원, 연구책임의원 : 김경수 국회의원)은 산업부, 국토부, 환경부,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과 공동으로 오는 2월 6일 국회에서 '2018 국제수소에너지산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수소에너지 비전과 세계 각국 글로벌 기업들의 산업현황을 소개하고, 국내 수소 보급현황 진단을 통한 국내 수소에너지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해 1월 다보스에서 출범한 수소위원회 회원사가 대거 참여, 수소사회 구현을 위한 글로벌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서 다루어질 주요 의제는 온실가스 감축과 연계한 주요 선진국 수소에너지 확산 정책현황 및 전망 공유, 국내 수소정책 리더와 글로벌 산업리더의 의견 수렴을 통한 글로벌 수소 인프라 연계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 등이다.

포럼 공동대표인 이원욱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경기 화성을)은 “파리기후협약의 이행을 위해서는 강력한 신재생에너지 정책이 필요하며, 수송분야의 수소에너지 확대 역시 우리가 자세히 들여다 볼 분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 시장의 동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수소위원회는 수소에너지를 활용한 파리기후변화협약 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 2017년 1월 글로벌 완성차 기업과 부품업체, 에너지 기업 들이 뜻을 모아 출범했으며, 프랑스 에어리퀴드사와 현대자동차가 현재 공동 회장사를 맡고 있다. 회원사로는 현대차, 다임러, 아우디, 도요타, 혼다 등 완성차 업체와 에어리퀴드, 린데, 쉘, 토탈, 이와타니, 가와사키, 토탈, 앵글로아메리칸 등 에너지관련 업체를 포함 총 28개의 글로벌 업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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