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6·13 지방선거 합동감시 및 지원상황실 개소

▲ 김부겸(왼쪽 세번째) 행정안전부 장관이 5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합동감시 및 지원상황실 개소식에서 관계자들과 현판 제막식 후 박수치고 있다.

[검경일보 조성수 기자] 행정안전부는 오는 6월 13일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지도록 지원하기 위해 ‘합동감시 및 지원상황실’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합동상황실은 행안부, 지자체 소속 공무원과 경찰 등 총 9명으로 구성된다.

상황실은 선관위, 자치단체, 경찰청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선거일까지 자치단체의 선거업무 추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지원할 계획이다.

또 상황실 내에 공직비리감시반을 구성해 공무원의 선거중립 감시 기능도 강화한다.

행안부는 웹과 모바일 홈페이지 ‘공직선거비리 익명신고센터’를 통해 지방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위반행위를 접수하고 필요시 선관위와 경찰청에 사건을 넘기는 등 선거 관련 공직비리도 중점적으로 감시할 방침이다.

선거비리에 대해서는 근무시간 중 합동상황실(☎ 02-2100-8686~7)로도 신고가 가능하다.

김부겸 장관은 “올해 선거는 상당히 많은 후보자의 각축이 예상되는 만큼 공무원들이 사소한 경우라도 절대 선거에 관여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장관이 가진 모든 권한을 행사해 공직자들의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을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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