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사회복지시설 방문 생필품 지원, 시정 베스트 포상금 기탁

[검경일보 권민재 기자] 대구시 공항추진본부는 대구공항 통합이전을 위한 단일조직이 구성된 지난 2016년 7월부터 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K-2 주변지역에 이웃사랑 실천운동에 앞장 서 오고 있다.

올해는 설 명절을 맞아 불로・봉무동 소재 저소득층 3가구를 선정하여 이불, 전기요 등 동절기 용품과 휴지, 세탁세제 등 55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구입해 2월 6일 전달했다.

특히 2016~2017년 2년 연속 ‘대구공항 활성화 부문’ 시정 베스트 10에 선정돼 받은 포상금 일부를 각각 100만원씩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는 등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에도 적극 동참해 왔다.

대구시 정의관 공항추진본부장은 “K-2로 인해 다른 지역 주민들보다 상대적으로 불편함을 겪고 있는 동구지역에 본부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직원들의 제안에 따라 시작하게 됐으며, 손길이 필요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금전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노력봉사도 병행해 나눔문화를 사회 전반에 확산시켜 나가는 데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