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경찰청(청장 강성복)은 설 명절 특별치안근무에 돌입한 전남경찰은 순찰 중 치매노인을 발견해 가족 품에 돌려보내고 아파트 자동 현관문이 잠겨서 길가 추위에 떨고 있는 아이들을 부모에게 인계하는 등 감성 치안을 전개했다.

지난 16일 9시 30분께 설날에 성묘객 차량 증가로 교통사고 위험 지역을 순찰 중이던 해남 읍내지구대 순찰차가 맨발로 무단 횡단하는 치매노인 김 모(80) 씨를 발견, 지구대로 데리고 와서 따뜻한 컵라면을 제공하고 애타게 찾는 가족의 품으로 안전하게 귀가 시켰다.

또한 지난 14일 22시35께 아이들 4명이 영암에 한 아파트 집 비밀번호를 몰라 들어가지도 못하고 길가에 방치돼 있다는 신고를 접한 삼호지구대 소속 직원들은 상가 탐문을 통해 외할머니의 집으로 안전하게 귀가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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