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활성화와 세계마스터즈육상대회 대구유치 위해 활동 예정

[검경일보 권민재 기자] 지난 24일 크레텍책임 최영수 회장이 제13대 대구육상연맹 회장으로 취임했다.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대구체육회 회장인 권영진 대구시장이 참석해 축하를 했으며, 계명대 육상부와 대구시청 소속 육상부 등 육상인 80여명이 참석해 새 회장의 성공을 기원했다.

대구육상연맹은 1981년 발족돼 우방 이순목 회장, 대성그룹 김영훈 회장, 경창산업 손일호 회장 등으로 이어지다 2016년 생활체육과 엘리트 육상이 통합돼 운영돼 왔다.

산업공구유통 국내최대 기업 크레텍책임을 이끌고 있는 최영수 회장은 대구새마을회 회장을 6년간 맡아오다 임기만료와 함께 육상연맹을 맡아 앞으로 육상 활성화와 2024년 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 대구유치를 위해 뛰게 된다.

크레텍책임은 매년마다 대구마라톤대회에 전직원을 참여케 해 10Km를 뛰며 정신을 강인하게 하는 일명 ‘마라톤 경영’ 펼쳐왔으며 이런 점이 계기가 돼 육상연맹 회장을 맡게 됐다. 1971년 설립돼 산업공구 정보의 체계화 표준화는 물론 유통 과학화를 이뤄 국내 공구산업이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하는 데 결정적 기여를 한 기업으로 꼽힌다. 현재 기계공구 중심의 크레텍책임과 용접안전용품 위주의 크레텍웰딩으로 구성돼 있으며 직원은 총 700여명, 매출 4,500억 규모. 2009년 우수자본재개발 유공기업, 2016년 국가품질경영대회 대통령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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