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김현태 기자] 금융소비자원은 한국금융연구원이 은행의 강제 형식의 출연금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은행 발전보다는 금융위의 하수인 집단으로 전락한 연구원의 역할도 모자라, 금융회사 등의 사외이사로 22명이 진출하는 등 금융분야의 적폐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금소원은 권력에 붙어 110여명 이상의 대규모 조직이 5공시대의 세종연구소와 같은 구조로 권력과 잿밥에 어두운 조직이고 자신들의 편안함, 안일함만을 추구하는 연구원이라는 점에서 금융개혁 차원에서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금융연구원의 이런 행위를 지금까지 어느 누구도 공론화 하지 못했지만, 금소원은 이런 잘못된 금융적폐 사슬을 해체하기 위해 ‘금융연구원 해체 운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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