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영암)는 지난 13일 신지대교에서 외국인 투신자가 발생, 극적 구조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신고자 A 씨로부터 이날 오후 6시 45분경 신지대교에서 사람이 뛰어내린 것 같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해경에서는 해경구조대와 경비함정을 급파해 신고접수 5분만에 투신자 B(여, 26세, 베트남) 씨를 구조하고, 이후 신속한 응급처치 후 119구조대에 인계했다.

현재 B 씨는 광주소재 대형 병원에서 정밀검사 후 안정을 취하고 있는 중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무엇보다 소중한건 사람의 생명이다.”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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