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윤진성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는 각종 해양사고를 대비하고 소중한 인명을 신속히 구조할 수 있도록 인명구조 전문가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해양경찰서 파출소 근무 경찰관 13명을 선발해 오는 23일부터 내달 4일까지 2주에 걸쳐 실시된다.

인명구조 역량강화 교육의 목표는 현장 최 일선 부서인 해양경찰서가 구조․안전 중심의 운영체계로 개편됨에 따라 파출소 인명구조 자격증 미보유 경찰관의 자격증 취득률을 68%에서 73%로 향상시키는 것이다.

교육내용은 익수자 구조 시 생명보호에 필요한 심폐소생술과 응급조치법, 맨몸 또는 장비 이용구조법, 사고사례별 구조요령 등 현장 중심의 교육 훈련으로 실시된다.

김정수 해양안전과장은 “성수기 도래 전 인명구조 역량강화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파출소 경찰관들의 연안사고 초동 대응력 및 구조능력을 향상 시킬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사고 발생시 신속한 구조 활동으로 국민에게 신뢰감을 주는 해경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인명구조자격증 갱신(유효기간 3년)에 경찰서, 경비정 경찰관 등 총 84명이 신청했고, 총 3회에 걸쳐서 진행된 인명구조자격증 갱신교육을 전원 이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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