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윤진성 기자] 장흥경찰서(서장 백형석)는 심야시간에 전남 장흥, 강진 지역 일대를 돌며 인형 뽑기방, 세차장의 지폐교환기 등에서 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씨(남, 20세)등 3명을 구속했다.

A씨 등 일당 4명은 대전 원룸에 거주하면서 생활비 마련을 위해 지난 4~5일 심야시간에 강진읍, 장흥읍 소재 인형 뽑기방과 세차장에 들어가 지폐교환기 등을 드라이버와 절단기로 파손하고 총 5회에 걸쳐 총 750만 원을 훔쳐 대전으로 도주했다가 검거됐다.

A씨는 심야시간에 마스크와 모자를 착용한 채 들어가 지폐교환기를 뜯고 750만원을 훔치고, 그 일당은 주변에서 휴대전화를 이용 A씨에게 상황을 알려주는 등 범행을 용이하게 해 강진읍 4차례, 장흥읍 1차례 범행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장흥경찰서는 “영세상인에게 피해를 준 절도범을 적극적인 형사활동을 통해 검거했고, 앞으로도 법질서를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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